샘 해밍턴, 싱가포르로 이민? “잠깐 찍고 온다고요” 분노의 해명[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2.12 11: 39

방송인 샘 해밍턴이 싱가포르로 이민을 간다는 설에 분노했다. 
샘 해밍턴은 11일 ‘샘 해밍턴家, 한국 떠난다’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내가 떠난다고? 잠깐 찍고 온다고요!!”라고 했다. 자신이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산다는 낚시성 기사에 불쾌함을 내비친 것. 
이날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에 “22년 7월 제 생일때쯤 싱가포르에서~ 3년 만에 다시 찾아갑니다.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도 아주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주말에 만날게요”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 진행됐다.샘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샘 해밍턴 가족은 3년 만에 싱가포르 여행을 예고한 것인데 마치 이들 가족이 싱가포르로 이민을 가는 것 같은 뉘앙스의 글에 샘 해밍턴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근 샘 해밍턴이 무속인을 만나 “애들 교육때문에 고민 많다. 중학교 가기 전에 외국으로 보내야될까 이런 고민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호주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 오라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런데 미국 가면 외국인으로서 학비도 보험도 여러가지 복잡해지니까”라고 고민했다.
이후 샘 해밍턴이 아들 계정을 통해 싱가포르에 간다고 밝혔는데 해당 내용이 이민설로 이어져 샘 해밍턴이 직접 해명했다. 
한편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아내 정유미 씨와 결혼해 2016년 7월 윌리엄 해밍턴을 얻었다. 이듬해 11월 8일에는 둘째 벤틀리 해밍턴을 품에 안았다. 
샘 해밍턴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벤져스 패밀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샘 해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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