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울산, 부리람 원정서 1-2 패배...7차전까지 1승 6패로 16강 진출 실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2.13 00: 01

울산 HD가 좀처럼 챔피언스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울산 HD는 12일 오후 9시 부리람 선더 캐슬 창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7라운드 부리람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산은 이번에도 승점 추가에 실패, 승점 3점(1승 6패)으로 A조 11위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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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라카바-야고-장시영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이규성-보야니치가 중원에 섰다. 최강민-루빅손이 윙백으로 출전했고 이재익-정우영-최석현이 센터백을 꾸렸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울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라카바가 찌른 패스가 야고에게 연결됐다. 야고는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냈지만, 수비수와 경합 후 소유권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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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울산이 동점을 노렸다.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야고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힘이 실리지 않아 위협적인 슈팅으로 만들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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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에서 공을 잡은 보야니치가 장시영에게 공을 밀어줬고 장시영은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양 팀은 리드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울산은 뚜렷한 찬스를 잡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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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추가시간 9분이 주어졌다. 부리람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파나트 무에안타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부리람이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울산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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