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또 한번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직접적으로 상대 이름을 언급하며 "남편"이라 칭했기에, 진짜 박봄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
앞서 12일 박봄은 SNS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은 뒤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호와 박봄의 얼굴이 담겼으나, 투샷은 아니다. 박봄이 직접 사진을 합친 모습.
특히 '내 남편'이라 칭했기에 두 사람이 열애중인지에 대한 추측도 이어졌다. 하지만 13일 박봄의 최측근이자 소속사 대표는 OSEN에 “SNS의 경우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으로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라며 난감한 반응을 보인 모습.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박봄의 '셀프' 열애설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던 박봄이 지난해 9월에도 이같은 게시글을 올려 화제가 됐기 때문. 당시에도 박봄은 “진심 남편”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민호의 사진과 이름을 태그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고, 당시 OSEN 취재 결과 박봄과 이민호는 열애 중이거나 사적인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의 측근이 OSEN에 “(개인 SNS에 이민호의 사진을 남긴 이유는)단순 팬심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아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기도.
그러자, 박봄이 이같은 어린아이 장난을 했을리 없다는 팬들은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물론 팬심을 드러내는 것은 자유로운 부분이지만, 박봄과 이민호는 공인이기에 조심스러워야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하지만 약 반년인 6개월이 지난 지금, 또 한번 같은 해프닝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대표는 “다만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평소 박봄 씨의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알고 있으며, 부계정의 경우는 확인 중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차라리 해킹 당한 거였으면 좋겠다 믿을 수 없다", "진짜 팬심일 것 같은데", "상대의 입장도 있는 만큼 같은 공인끼리 조심했으면", "너무 친해서 그런 듯"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