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은 오늘 보다 좋은 모습 보였으면...".
전북 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16강서 1차전서 포트FC(태국)에 4-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가 머리로 2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기분좋게 16강 2차전과 K리그 1 개막전을 준비하게 됐다.
전북을 상대로 완패한 포트 와사폴 캐우팔룩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세트피스로 실점하면서 부담이 커졌다"면서 "후반전서도 2골을 내주며 어려움이 많았다.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 후반서 선수들이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은 ACL을 2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문구단이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면서 "원정으로 펼쳐질 2차전에서는 오늘 보다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