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파산까지 했는데.."美쳤나? 양심無" 남편 무슨 일? ('이혼숙려캠프')[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4 06: 55

'이혼 숙려캠프' 에서 역대급 남편이 등장, 아내는 출연자 최초 가장 안타까운 상황이라 할 정도로 심각한 심리상태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 에서  김현탁, 조윤희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부부가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담가는 남편에 대해 "허당이고 호구일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으면서

"우울해하는 아내, 상태가 심각하다"고 운을 뗐다.  울울척도 점수가 역대 최고였다. 실제 아내는 남편의 빚을 막다가 개인회생까지 신청해 파산까지 갔다고 밝히며 "나 혼자 허덕이고 있다"며 눈물을 폭발했다. 그러면서 "나도 여자다, 나도 꾸미고 싶고 하고싶은게 많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내는 현재 남편 빚을 갚기 위해 본인이 대출금까지 빚져야했던 상황. 결국 개인회생으로 파산했던 부부였다.  
하지만 문제는 아내 우울감 대비 남편이 너무 해맑다는 것. 아내의 우울증에 덤덤한 모습에 "감각으로 느끼질 않는다"고 했다.  상담자는 "역대 불행한 여인"이라며 아내를 안타까워했다.  크면서 솔직히 부모 사랑을 모르고 살았다는 아내. 이혼 가정에서 자란 아픔이 있는 아내는 할머니 손에 컸다고 했다. 부모님 부재가 상처게 되어 이혼의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아내는 "그냥 죽고싶었다"며 심각한 상황을 보였다.그렇게 포기하고 싶어도 아이가 자신을 살수있게 버티는 힘이 된다는 것. 아내는 "아이를 보며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상담가는 "상처입은 치유자. 상처 받아도 아이를 지키려는 과정이 치유였다"고 했다.  
그렇게 상담 후, 숙소로 돌아왔다.  남편은 "이혼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그런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며 "모든게 나로 인해 시작이 된 것, 나만 아니면"이라며 자책감 때문에 오히려 이혼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바꿔주고 고쳐주고 도와주면 되지 않나"고 하자 남편은 "독하게 마음 먹지 않는 이상 (변화가)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실패하면 똑같은 상황이 될까 싶었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자신없어했다.
이와중에 예고편에서 남편은 계속해서 탁구횟수를 어필, 심지어 빚이 있는 와중에도 당구큐대 150만원짜리를 구매해 모두에 충격을 안겼던 바. 무직에 육아까지 뒷전이었던 남편은 본인 취미생활인 탁구장에 아내와 아기까지 강제로 끌고 갔고, 탁구장에서도 아내가 독박육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상황.  그럼에도 여전한 남편 모습에 아내는 "미쳤나 진짜 양심없나"라며 충격받은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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