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불화설' ♥추성훈 몰래 포르쉐 구입..뒤통수 제대로[순간포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14 12: 32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4일 추성훈 유튜브 채널에는 "이번엔 허락 맡고 공개합니다.(feat.ㅇㄴㅅㅎ 포르쉐 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추성훈은 "요번에 미안한 마음도 있다. 그래서 뭔가 할수있는거 없냐하니 시호가 차를 두대 가지고 있다. 그 하나를 제가 깨끗하게 세차할까 싶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차를 꺼내는 단계에서부터 위기를 맞았다. 추성훈은 "사실 주차장에서 어떻게 차를 빼는건지 잘 모른다. 이것도 조금 문제가 있을거다 아마. 여기였나? 기억 안난다. 여기서 뭔가 번호를 눌러야하는데 번호 몰라. 뭐였지?"라며 당황했다.
그는 야노 시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운동하러 간다고 했는데 안받는다"고 말했고, 동생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차를 꺼낼 수 있었다. 차를 몰고 세차장으로 향한 추성훈은 "세차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운전석 옆에 엉덩이 오른쪽이 뭔가 묻었다더라. 그걸 청소하라더라"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왜이렇게까지 싫어하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자기가 하면 되는걸. 자기차인데"라고 투덜댔다. 그는 "미안해서 해준다면서요"라고 지적하자 "미안해서 해주는데 미안해서만 해주는거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투덜거림 속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셀프 세차를 모두 끝낸 추성훈은 "미안한 마음으로 좀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기분도 제가 좋아지고 이정도면 되지? 충분한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미안한 마음 있으니까 가자"라고 귀가했다.
이후 추성훈은 "말하기도좀 싫은거. 일단 이 차 시호가 새로 차 샀대"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앞서 세차를 끝낸 후 추성훈은 딸 사랑이와 통화를 했고, 사랑이는 "엄마 새 차 사지 않았었나? 포르쉐 새거?"라고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전한 것.
사랑이는 "다음주 였던 것 같다"고 말했고, 추성훈은 "와 진짜? 일단 알았어"라며 전화를 마무리 했다. 그는 "이 차 갖다주고 새 차가 온다. 그게 다음주에 온다. 그러니까 이거 세차하는거를 괜히 했잖아 이거. 안해도 되잖아 그러면!"이라고 짜증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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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성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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