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나이 속여 14세男과 데이트" 발언..결국 영상 삭제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14 14: 21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미성년자와 데이트를 했다'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명을 전했다.
지난해 5월, 산다라박 채널 'DARA TV'에는 산다라박과 공민지가 함께 필리핀 여행을 떠난 영상이 게재됐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산다라박은 2NE1 데뷔 전 나이를 속이고 14세 남성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한 남성이 다가와서 번호를 물었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다. 그런데 14세라고 하더라. 그 당시 내가 19세였다. 데뷔 직전이었다"라면서 "내가 거짓말을 했다. 16세라고 한 뒤 몇 번 데이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더지 게임도 하고, 농구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했다. 그러다 내가 데뷔했고, 방송에서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라며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각에서는 산다라박의 에피소드가 부적절 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라며 해당 장면을 편집한 뒤 영상을 재업로드 했다.
다만 "본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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