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그래미 알몸' 11일만에 센소리와 이혼...SNS 빛삭 게시물은?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2.15 07: 30

힙합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가 아내인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이혼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침묵을 깼다.
카녜이와 센소리가 헤어진 사실이 최근 데일리메일에서 단독으로 공개된 바. 카녜이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지 1시간 만에 자신의 SNS에 '강압'의 정의를 공유하는 글을 올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강압은'이라는 캡션이 달린 게시물에 "예, 강압은 불법이다. 강압은 위협이나 협박을 통해 누군가의 의지에 반하는 일을 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다. 신체적 해악, 심리적 학대, 강탈, 협박 또는 성적 폭행이 포함될 수 있다"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몇 분 후 삭제됐다.
센소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알몸에 가까운 누드 스턴트로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이혼 소식은 이 사건 이후 11일 만에 들려왔다.
2022년 12월에 시작된 짧은 결혼 생활. 이후 센소리가 500만 달러(한화 71억 9,900만 원)를 받을 것이라는 구두 합의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카녜이의 측근은 "두 사람이 헤어졌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귀띔했다. 
센소리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파크 노스에 있는 3,500만 달러짜리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는 어디에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당시 웨스트가 센소리에게 "모피 코트를 벗고 '소란을 피워라(장면을 만들어라)'고 지시했음이 드러났다. 웨스트의 친구들은 이 행위는 그의 '예술'에 대한 생각이며 그의 앨범 Vultures 2의 커버를 모방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다음 날 웨스트는 X에 "아내의 첫 레드카펫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나는 이 사진을 계속 바라보며 마치 그날 밤 감탄에 젖은 듯, '와, 똑똑하고 재능 있고 용감하고 섹시한 아내를 두어서 정말 행운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센소리의 지인들에 따르면 센소리는 이 같은 행위를 달가워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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