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곽준빈에게 놀랐다.
14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가 곽준빈(곽튜브)을 데리고 서울 근교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은 경기도 양평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양평 오면 무조건 들르는 곳이 있다, 나의 소울푸드"라며 자신의 단골 식당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전 양평 하면 핫도그랑 해장국밖에 모른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양평 해장국 하면 비주얼이 어떤 게 떠오르나”라고 물었다.
곽튜브는 “사실 양평 해장국을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자격이 없다. 양평해장국을 안 먹어봤대”라고 N번째 자격 논란을 부추겼다.

이후 전현무의 단골 가게로 이동하는 둘. 전현무는 지난 2022년 연예 대상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양평 용문사에 들르기 전, 방문한 식당이라고 설명을 더했고, 곽준빈은 "엄청 애정하는 식당인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전현무가 소개한 맛집은 순댓국 가게였다. 부산 사람인 곽준빈은 순댓국을 다섯 번도 안 먹어봤다며 "부산사람은 돼지국밥만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에도 방문했던 곳이라며 식당에 전시되어 있는 자신의 사인지들을 보여주었고, 곽준빈은 "KBS 전현무 아나운서 정말 유명하지 않았냐"고 농담으로 받았다.
[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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