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을 만난 '나혼산' 무지개 회원들이 모두 겸손해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83회에는 배우 옥자연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옥자연을 기다리던 기안84는 "약간 배우신 분이더라. 서울대를 나오셨다"고 말했다. 키는 "학벌에 예민한 분이다"라며 기안84를 놀렸다.
이후 등장한 옥자연에 박나래는 "진짜로 S대 미학과?"라고 물었다. 옥자연이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무지개 회원들은 모두 조용해졌다.

기안84는 "수능 몇 점 맞으셨냐"고 질문, 옥자연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기안84는 "(400점 만점에) 390점대 그랬냐"고 구체적으로 물었다. 옥자연은 "그랬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야 한다. 재수해 봐서 안다"며 손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무지개 브레인이자 연세대 출신인) 전 회장님도 겸손해지시네요"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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