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이 일상을 공유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83회에는 혼자 산 지 15년 차인 배우 옥자연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옥자연은 침대에 누운 채로 등장했다. 옥자연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침대보가 눈길을 끈다"며 부끄러워 했다.
안 그래도 무지개 회원들은 "침대보는 누가 고른 거냐", "본가에 저런 침대보가 있다", "우리 이모할머니와 취향이 비슷하다"고 놀렸다.

옥자연은 "(침대보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쓰던 것"이라며 "물건을 잘 못 버린다"며 식탁의 의자들도 누가 주거나 연극 소품으로 쓰던 것이다. 잠옷은 17년 정도 되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옥자연은 "미감이 생겨서 버리고 싶은데 안 찢어지더라. 신발도 밑창이 뜯어져야 새로 산다"고 알렸다. 한편 옥자연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누워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옥자연은 '눕서대'를 애용한다고 고백, 전현무는 "누워서도 책이 고정이 되냐"며 "나도 따라 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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