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바람처럼 사라질 것" '무직+파산'해도 대출 돌려막는 남편 등장..서장훈 역대급 '분노' ('이혼숙려캠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5 05: 55

'이혼 숙려캠프' 에서 서장훈이 역대급 분노를 표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췄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 에서 김현탁, 조윤희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난 이 집에 노예같다"며 운을 뗐다. 아기 태어나서부터 13개월째 독박 육아 중이라는 것. 

무직 중인 남편 살림과 육아도 전혀 돕지 않았다. 하필 아내는 갑상선 환자였다며 "열일곱 살 때 갑상선 수술을 받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그 날밤, 취업 이야기를 꺼낸 아내는 "부모 급여도 이제 없다 나도 한계가 온다 난 잘 살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남편의 욕설. 아내는 "조만간 파산이다 이제 모아놓은 돈도 끝이다"고 했다.  남편은 트림으로 대답하며 웃음을 짓기도.  게임으로 무응답하거나 그냥 무시했다.  
취미를 넘어, 화려한 탁구 수상강력이 있는 남편은 택배에 푹 빠진 남편. 심지어 아내는 탁구선수 생활을 거쳐 강사까지 했다고 했다. 그렇게 남편이 아내와 결혼한 것이었다. 게다가 ,아내는 홀로 돌도 안 된 아기 육아를 하는 사이남편은 탁구로 전국을 누볐다. 더구나 아이 돌잔치에도 탁구 약속 잡은 남편.남편에 등 떠밀려, 탁구장에서도 육아는 오롯이 아내 몫이었다. 
그렇게 남편 영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캠프 최초 남편 측 주장이 없는 상황. 제작진 역시 '남편 측 영상이 없을 수 있다"며 최초 남편측 증거가 아예 없는 상황을 전했다.  남편도 아내의 문제점 없다며 전적으로 본인 잘못을 인정했다. 
이때, 고지서가 날아왔다. 남편의 밀린 요금 정체는 휴대폰 고지서.  남편이 아는 형에게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했다는 것. 아내는 "(지인이)몇개월치 돈을 안내, 아는 형의 밀린 휴대전화 요금까지 내줘한 번에 30만원도 내줬다"고 했다. 남편 몰래, 인터넷 요금까지 결합한 상태라 위약금만 70만원 내야되는 상황이었다. 서장훈은 "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며 말도 안 되는 남편 소비습관을 일침했다. 
심지어 집 대출까지 하면 갚아야할 돈이 2억. 아는 형 권유로, 결혼 전 암호화폐 투자까지 했던 남편은 빚까지 있었다   대출 돌려막기까지 했던 남편의 대출은 3금융까지 손 댄 남편.  무분별한 대출 돌려막기도 문제였다. 거기에 생활비까지 대출받았기에 대출 이자가 문제였다. 심지어 대출을 받아 4천만원까지 대신 갚아줬다는 아내.  여기에 더해 대부업까지 썼다는 남편. 아내에게 대출을 해달라 부탁한 것도 남편이었다.  결혼식 축의금도 빚으로 갚아야했다고. 그럼에도 무한 반복인 상황이었다. 개인회생까지 신청해 파산까지 간 부부. 
이 가운데 가장으로 무책임한 남편에 아내의 이혼 의사는 확고했다가도  "이혼의사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장훈은 "진짜 본인, 가족에게 도움 안 되는 일만 하고 다닌다"며 "아내 눈물을 뒤로하고,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쓸데없는 짓을 하고 다닌다,  인생이 남는 것이 망가진다 이건 확실하다,  참지 못하고 하고싶은 걸 다 하고 싶은 사람은 틀림없이 무너지게 되어있다"고 일침 했다.  그러면서 부친의 재산이 언급되자 서장훈은  "이렇게 정신 안 차리면 재산은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순식간에 날아갈 것"이라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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