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에서 우승한 TOP3가 공개되었다.
15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에서는 준결승이 진행되었다.
출연자들은 1:1 데스 매치를 진행하게 되었다. 방식은 제비뽑기 추첨. 뽑힌 도전자는 1:1 데스 매치 상대를 지명해야 한다. 뽑기 진행 후 양경민과 최정현, 손우성과 전동진, 최윤성과 주현욱의 대결이 펼쳐졌다.
준결승 미션은 ‘포장마차 미션’이었다. 일명 ‘나만의 낭만포차 운영’. 백종원은 “가장 쉽게 생각하는 외식업이다.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어보라는 것이다”라고 미션을 설명했고, 데이비드 리는 “1인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그런 것을 훈련 시키는 것이다”, 윤남노는 “장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미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양경민과 최정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경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최정현 또한 “처음에 형이 절 뽑았을 때 사실 ‘나를? 형은 졌다’ 생각했다. 잘하면 (나는) 무조건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각각 '알탕', '어묵탕'을 선보였고 한쪽은 너무 진한 맛, 한쪽은 너무 맹맛이라는 평을 들었다.
다음으로 전동진과 손우성의 대결이 진행되었다. 전동진은 '감자전'을, 손우성은 ‘순대볶음’을 메뉴로 선택했다. 손우성은 “변주를 주거나 구성이나 짜임새를 짜보면 재밌겠구나”라고 설명했다. 전동진은 감자전을 능수능란하게 뒤집으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 또한 누구냐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최윤성과 주현욱의 대결이 펼쳐졌다. 최윤성은 “이제 집에 가야지?”라며 넘치는 자신감으로 도발했다. 최윤성은 ‘우동’, 주현욱은 ‘수제비’를 택했다. 최윤성은 빠른 시간에 음식을 내놓았으나 우동의 따뜻한 맛이 없다며 혹평을 받았고, 주현욱은 맛에 집중하느라 서비스가 늦어져 손님들의 원성을 샀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동진, 손우성의 대결에서 만장일치로 손우성이 승리했다. 양경민과 최정현의 대결에서 4:1로 최정현이 승리했다. 최윤성과 주현욱의 대결에서 주현욱이 승리했다. 이로써 TOP3는 손우성, 최정현, 주현욱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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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