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베드신 한방에 임신까지…공효진·이민호, "우리도?" 의미심장 (별들에게물어봐)[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6 05: 49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공효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공룡(이민호)과 이브 킴(공효진)이 마우스의 무중력 교미와 임신 성공에 기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강태희(이엘)는 우주정거장에서의 인공수정을 알고 공룡을 추궁한 뒤 “이브 킴에게 얼마나 진심이냐. 당신 때문에 비 맞게 하지 말아라. 우산으로 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미국으로 입양되고 커맨더 되기까지 힘들었다. 기회 얻기까지 누구보다 길었다. 그런데 내 눈에 당신은 미덥지가 않다. 혼란스럽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공룡은 “제가 못 믿을 놈인건 맞다. 우산 정도 밖에 가진 것도 없다. (이브 킴이) 며칠 뒤에 (우주로) 올라가면 1년인지 1년 더인지 만날 수 없다. 가족도 없는데 지구에 정말 내 편 같은 지구인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겠냐. 지켜봐 주시면 안되냐”고 당부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 가운데 이브 킴은 마우스를 확인하더니 공룡에게 연락해 “임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브 킴은 “우주정거장에서만 암컷, 수컷이 같이 있었다. 우주 쓰레기가 날아오니까 위협을 느껴서 번식 본능이 강해진 거다”고 분석했다.
방송 화면 캡쳐
마우스는 확인 결과 임신이 맞았고, 네 쌍둥이였다. 이브 킴은 “우주에서 포유류가 임신했다”고 감격했다. 공룡은 “몰래 사랑핸 애들, 응큼한 애들이 우리 말고 또 있었네”라며 “우리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브 킴은 “아니다. 검사 받고 왔다. 우주에서도 사람이 섹스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걸 다 가능하게 만들거다. 이제 시작이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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