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생활고 고백 "子 돌반지에 금니까지 팔려고 나가" ('동치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2.16 07: 35

사유리가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사유리가 생활비 때문에 아들 젠의 돌반지를 팔려고 고민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앞서 김승현은 "큰 딸이 취업했다고 차를 사달라고 하더라. 면허증도 없는데 왜 차를 사주냐고 했다. 면허를 따면 사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랬더니 진짜 면허를 따오더라. 나는 세 번은 떨어질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딸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차가 있어서 매일 데려다 주더라. 그래서 남자친구가 너의 기사라고 했다. 그랬더니 딸이 안 사줘도 이해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사유리는 "아기가 없었을 땐 돈이 많았다. 연예인이니까 택시만 타고 다녔다. 근데 지금은 택시비가 세상에서 제일 아깝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아이가 없었을 때 친구에게 100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 그 친구한테 연락해서 갚으라고 할까 고민했다"라며 "지금 조만간 집 앞에 찾아갈까 생각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한 달에 수입이 150만원 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다. 세금도 내야하고 외국인이니까 대출도 받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매니저한테 50만원을 빌린 적도 있다. 입주 이모님 월급도 챙겨드려야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유리는 "돈이 너무 없으니까 돌 반지 받아둔 게 생각났다. 전에 치과에서 빼놨던 금니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월급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는데 15만원 밖에 없었다. 금반지를 들고 지하철을 타고 갔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돈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갔다. 그때 재방송료가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반지를 안 팔고 그 돈으로 아들 옷 사고 소고기를 사서 집에 왔다. 처음으로 신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연예인이 돈 없다 그러면 나는 안 믿었다. 근데 연예인도 돈이 있다가 없는 직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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