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조가 부모님 앞에서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래퍼 지조가 비뇨의학과에서 남성 호르몬, 정자 검사를 받았다.
이날 지조는 아빠의 비뇨의학과 건강검진을 함께 했다. 지조는 엄마, 아빠 앞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남성 확대 수술 이런 건 나와 상관 없는 얘기다"라며 "나는 자신 있다. 오히려 자랑 하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조는 아빠의 권유로 결혼 전 비뇨의학과 검진을 받게 됐다. 자신감 있던 지조는 이내 걱정하며 "남성의 성적표를 받아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지조는 정자검사를 위한 정액 채취를 진행하고 엄마, 아빠와 거리를 두고 앉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조는 "손 닦고 그때 내 모습을 보니까 막 사춘기에 접어든 느낌이었다. 욕심도 없다. 정자가 있든 말든 나는 할 일을 다했다. 그냥 현타가 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조는 민망함에 "립밤 좀 가져올 걸 그랬다. 입이 마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조는 엄마, 아빠에게 "정자가 있긴 있겠지 설마 없을 무는 아니겠지 전멸은 아니겠지"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지조와 지조의 아빠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조의 아빠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지만 지조는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조는 호르몬 수치가 40세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정액검사는 긍정적으로 나와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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