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 어머니가 "아들 반품" 주제에 심장이 덜컹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약칭 동치미)' 예고 말미에는 배우 김승현과 모친 백수아 씨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등장했다. 특히 이들은 '어머니, 아들 반품 좀 해주세요!'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이목을 끌었다.
백수아 씨는 "아들 반품 한다는 말에 지금도 가슴이 덜컹 거린다. 이혼과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밝혔다. 그는 "나 같은 사람도 있다. 옛날에 아버님이 그렇게 속을 썩였다"라며 시아버지에게 겪은 시집살이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그는 며느리에게 남편 반품이 아닌 'A/S'를 권장했다. 이를 들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욕하게 된다"라며 웃었고, 백수아 씨는 "시아버지를 욕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싱글 대디'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김승현은 지난 2020년 방송작가 장정윤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둘째 딸을 낳으며 부모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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