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서정희가 출연해 교제 허락을 반대해 상처가 됐던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서정희가 출연했다.
김태현과 서정희 커플 이야기가 그려졌다. 6살 연하인 김태현. 4년째 연애 중이며 현재 동거 중이다.
하지만 부모님께는 허락을 아직 못 받았다는 두 사람. 정식 교제 허락을 받았지만 결혼 허락은 처음인 두 사람. 결혼식 이야기는 처음이라 어떤 반응일지 예상 안 된다고 했다.
서정희가 시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아야했다.사실 교제할 때 반대를 했었다는 것. 서정희는 "이혼녀에 암환자, 연상이니 최악인 것"이라며 "과연 나를 받아들이실까 우려가있었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여러가지 제 이유로 결혼생활을 실패했다"며 "혼자 살고 있는데 대상이 누구든, 또 결혼한다는 것을 반대, 가족들이 그냥 혼자 지내라고 했다 그래서 (서정희에게)미안하다"고 했다.
이후 서정희는 "첫해엔 혼자 갔고, 두번째 해엔 아파트 들어가자마자 큰절을 했다"며 "시부모님이 당황하셨는데 넙죽 절하는 순간 모든 것이 풀어졌다 점수를 딴 시간이었다"며 "아버님이 나에대해 다 검색하셨다 살림 잘 하는 걸 아시니 예뻐하셨을 것 내 생각이다"며 웃음 지었다.
현재 교제는 허락했으나 결혼은 반대한 상태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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