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 측이 8억대 세금 탈루설을 부인했다.
18일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측은 OSEN에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며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또한,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배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해 배우 박희순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약 8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 중 과거 자회사 킹콩 by 스타쉽 소속이었던 박희순에 대한 세무조사로 확대해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세청이 박희순에 추징금을 부과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하 박희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박희순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배우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습니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배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입니다.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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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