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故서희원과 어린시절 추억 '먹먹'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18 14: 17

故서희원(쉬시위안)의 친동생이자 클론 구준엽의 처제인 서희제(쉬시디)가 세상을 떠나간 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17일 서희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서희제가 과거 서희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언니와의 추억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슬픔에 잠겼다. 누리꾼들은 "많이 보고싶다", "언젠가 다시 만나", "너무 그리워"라는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하던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을 비롯한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등 일부 장례 절차를 진행한 뒤 고인의 유해를 안고 지난 5일 대만으로 귀국했다.
서희원의 장례는 14일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서희원이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면 친환경 수목장을 원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유해는 우리의 따뜻한 집에 임시로 두고, 신청이 승인되면 사랑하는 언니의 유해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목장이 치러진 뒤 "제 사랑하는 언니 희원을 여러 방식으로 애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함께 추모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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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희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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