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낫다고?’ 2경기 연속 실점 첼시, 미토마에게 1358억 원 거액 제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2.18 18: 15

미토마 가오루(28, 브라이튼)가 빅클럽으로 이적할까. 
스페인 ‘피차헤스’는 17일 “첼시가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토마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약 1358억 원)를 제시했다. 마레스카 감독 하에서 재건을 목표로 한 첼시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 미토마는 올 시즌 가장 주목 받는 프리미어리그 윙어다. 첼시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전했다. 
최근 미토마는 첼시를 상대로 연속 골을 넣어 주가를 높였다. 브라이튼은 15일 영국 이스트 팔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첼시를 3-0으로 이겼다. 승점 37점의 브라이튼은 리그 8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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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 공격수 미토마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브라이튼은 얀쿠바 민테가 두 골을 폭발시키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토마는 9일 첼시와 FA컵에서도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공교롭게 상대가 모두 첼시였다. 미토마는 리그 6골, 시즌 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첼시 이적설이 터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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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헤스’는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도 핵심전력이지만 거액의 오퍼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주력선수를 첼시에 매각하면 큰 결정이 될 것이다. 만약 이적이 실현되면 미토마는 첼시의 대형영입이 된다. 브라이튼은 대체자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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