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와 5남매가 일출 보기에 실패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리 잘 자라고 있어요’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성호네는 새해를 맞아 정동진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진을 찾은 정성호와 5남매는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6시부터 바닷가에 모여 있었다. 일렬로 쭈구려 앉은 가운데 정성호는 “일출을 보러 나온 게 아니라 집 나온 것 같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도 공감한 듯 “엄마한테 쫓겨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일출 시간이 다가오고 첫째 아들 수현이는 새해 소망으로 치킨을 많이 먹고 싶다며 엉뚱미를 발산했다. 하나 둘 바닷가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지만, 결국 정성호네는 해를 보지 못했다.
구름으로 가려졌기 때문. 정성호는 “예전에 일출보러 갔는데 안개 때문에 해가 안 보인다고 안내 방송하던 때가 생각난다”라며 머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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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