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요가 강사’ 이유주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19일, 고인이 대표로 있던 요가 클래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 (2월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고인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1990 - 2025”라는 소개글까지 수정해놓고 떠났다.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유주 선생님이 운영했던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이번 금요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고 애도를 부탁했다.

생전 고인은 고난도 요가 스킬과 수려한 외모로 업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부부 요가 촬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요가를 가르친 걸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과 지인은 충격에 빠진 상태다. 최근들어 배우 김새론을 비롯해 디자이너 김리을 등 젊은이들이 일찍 세상을 등지는 일이 많아 더욱 그렇다.
방탄소년단(BTS) 한복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김리을은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했다. 생전 고인은 방탄소년단(BTS)과 가수 지코,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연경과 대선 주자들이 착용한 한복 정장을 제작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지만 스스로 32년 생을 마감했다.
'천재 아역' 김새론도 16일 성동구 자택에서 25년 짧은 생을 홀로 매듭지었다. 생전 악플러들과 힘든 싸움을 벌였지만 영정 속 고인은 25살 가장 밝고 예쁜 나이에 멈춰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들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고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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