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김종민, 프로포즈 문구로 "사랑을 알게 해 준 남자"('신랑수업')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2.20 05: 40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김종민이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19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김종민의 결혼 준비가 시작되었다. 촬영일 기준 결혼식 3개월 전, 김종민은 피부 관리실부터 찾았다.

김종민은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신부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신랑도 관리하려고 얼굴 축소 등 신랑 관리를 하려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저는 얼굴이 제일 고민이고, 핸드폰을 많이 해서 거북목도 있다”라며 콤플렉스를 알렸다.
피부관리사는 “턱 부분이 좀 돌아가 있다. 살짝 돌아가 있다. 턱이 비뚤어진 느낌이다”라며 김종민의 단점을 지적했다. 김종민은 “예전에 옥상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2층에서 떨어졌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일우는 “어쨌든 살아남은 게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종민은 “옛날보다 얼굴이 더 커진 거 같다. 신부가 많이 어려서, 제가 더 늙어보일까 봐 걱정이다”라며 걱정을 했고, 피부관리사는 “그럼 어려보이는 걸로 맞춰서 바꿔드리겠다”라며 호언장담했다. 피부관리사는 “신랑 분들의 경우 결혼식 3~4개월 전부터 관리를 받는다. 그때부터 받으면 원하는 얼굴형이 된다”라며 팁을 알려주었다.
이어 발까지 써 가며 턱이며 목 주변의 임파선 등을 꾹꾹 누르는 신개념 마사지가 등장했다. 김종민은 당황했지만 잠자코 마사지를 받았고, 이윽고 날렵해진 턱선과 갸름한 얼굴 라인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김종민은 빽가와 함께 반지를 봤다. 김종민은 “요즘은 프러포즈 링이라고 해서, 반지가 2개가 있다. 웨딩 링이랑 프러포즈 링 2개가 있다”라면서 “프러포즈는 꼭 2개를 하더라. 이번에 결혼하는 김준호 있지 않냐. 김지민에게 2캐럿짜리 반지를 준비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아마 전재산을 거기에 다 쓴 듯하다”라며 김준호를 흉 봤다.
프로포즈 링에 대해서 문구를 각인할 수 있다고 하자 빽가는 “결혼 반지로 문구를 적는다면? 히융 씨를 위해서”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영원한 사랑”,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프로포즈 링의 가격은 감동을 깨기 충분했다. 넉넉히 큰 알로, 그리고 척 보기에 큼지막한 알을 고른 김종민. 무려 3캐럿이었다. 쇼퍼는 “다이아몬드는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3캐럿 정도 들어가면, 4천~7천만 원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고른 2캐럿, 0.3캐럿 또한 3,000만 원, 300만 원을 자랑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한 번 결혼이라 화려하고 예쁘고 최대한 좋은 걸 해 주고 싶다”라면서 “최고가는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천만 원 이하를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가격이 있더라”라고 말해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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