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서강준, '상탈'신 자신 "군대서 억겁의 시간..할일 없어서 운동"(언더커버 하이스쿨)[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20 14: 59

배우 서강준이 '상의 탈의' 장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최정인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

2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배우 서강준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2.20 /rumi@osen.co.kr

이날 서강준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등장한 상의탈의 장면에 대해 "촬영할때는 크게 신경 안쓰긴 했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좀 많다. 하는게 운동밖에 없다. 그날도 점심에 쭈꾸미 볶음을 먹었다. 크게 준비한건 아니고 그냥 열심히 평소에 관리 잘해서 그런 신 있으면 자유롭게 찍자 해서 그렇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 작품 선택한 이유는 여러 장르가 많은 작품이다. 코믹 액션 로맨스 범죄 되게 많은 장르들이 있는데 그런 장르들이 너무 절묘하고 잘 섞여있는 작품이라 선택했고 가볍게 볼수있는 작품은 맞지만 그안에 숨어있는 말들이 있어서 여러가지 것들 생각하게 해줄수 있고 재미 느끼게 해줄수있는 작품이다 싶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강준은 군대에서 보낸 시간동안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굉장히 많은 생각 했다. 과거도 돌아보고 어떤 배우인지 왜 배우하고 싶은지 어떤 배우가 되고싶은지. 그런것도 많이 생각했다"고 돌이켜 봤다.
그러면서 "돌아보면 제가 했던 작품이나 행보들이 물론 모든게 다 만족스럽진 않을수 있지만 단 하나도 후회되는게 없었다는 생각이 컸고 그만큼 선택할때 최선 다했다는 생각 들었다. 이번에도 '언더커버 하이스쿨' 선택하고 촬영하면서 후회없이 하자. 어떤 결과가 있든. 이 작품이 잘되든 조금 아쉽든 어떠게 되든 후회하진 말자고 생각하고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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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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