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시청률 12% 넘으면 사비로 단체여행, 집 팔아야"..전배수-김신록 '손절'(언더커버 하이스쿨)[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20 15: 12

배우 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최정인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

2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배우 서강준과 전배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2.20 /rumi@osen.co.kr

이날 최정인 PD는 목표 시청률을 묻자 "목표 시청률은 서강준 배우가 '짠한형' 나와서 12%라고 말했더라. 12%라고 한번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강준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세우긴 했다.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술취해서 얘기한건지 모르겠는데 얘기해버렸다. 큰일났다. 취소하면 너무 창피할것 같고 넘으면 가야죠. 해야죠. 저희 전 스태프 분들 다"라면서도 MBC 내부 직원들을 언급하자 "내부는 생각 안해봤다. 내부도 하려면 집을 팔아야한다"고 진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전배수는 "12%는 될텐데 그러면 강준이 안된다"며 만류했다. 그러자 MC박경림은 "보태시겠냐?"고 물었고, 서강준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배수는 "앞에 봐라"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박경림은 때마침 마이크를 들고 있던 김신록을 포착하고 "보태시겠냐?"고 재차 물었고, 김신록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곧바로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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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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