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오늘(20일)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20 18: 46

배우 심혜진(본명 심상군)이 부친상을 당했다.
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이날 심혜진의 아버지 故 심기택 씨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심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현재 심혜진은 형제들, 남편 한상구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심혜진은 지난 1986년 코카콜라 CF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배우 김지미의 제안으로 '지미필름'과 전속 계약을 맺은 그는 1989년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그들도 우리처럼', '결혼 이야기', '은행나무 침대', '박봉곤 가출사건', '초록물고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심혜진은 드라마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MBC '마지막 전쟁'에 출연했으며 '안녕, 프란체스카'가 큰 흥행을 거두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KBS2 '사랑의 꽈배기' 등 연기활동을 이어온 그는 '국민 노총각' 조카 심현섭의 결혼을 돕기 위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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