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데뷔 이래 첫 술방' 이병헌, '♥이민정+두子女' 언급할까..'짠한형' 출연 기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21 06: 59

배우 이병헌이 ‘짠한형’ 출격을 알리며, 그가 가족 이야기도 나눌지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20일 오전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병헌의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약칭 짠한형)'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이병헌이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짠한형' 녹화에 단독 게스트로 참석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것.
이에 국내외 팬들 역시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데뷔 이래 첫 술방 토크이기 때문. 특히 배우 이병헌이 아닌, 인간 이병헌에 대한 모습이 기대되는 만큼 가족 이야기도 다룰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앞서 이병헌, 이민정은 2013년 8월 공개 연애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고,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3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크게 화제가 됐다. 8년 만에 둘째 임신이었기 때문. 그리고 그 해 12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 가운데 이병헌은 지난 1월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첫째를 키울 때와) 똑같은 것의 반복이다. 민정 씨가 아이를 봐줄 땐 ‘이야기꾼인가?’ 싶다. 계속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스토리도 항상 다르다. ‘어떻게 저런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저런게 나올까?’ 싶다”고 했다. 
이어 “난 아기한테 하는 게 딱 두 가지다. 아이의 이름을 계속 부르거나 ‘아빠해 봐~’ 그런다. 그래서 와이프가 지겹다고 한다. 사실 난 달리 할 말이 없고, 생각이 안 난다. (와이프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처럼 이야기가 생성되는데 그건 아니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딸과 손잡고 걷는 모습도 아내 이민정의 SNS로 공개되며 화제가 됐기도.
이렇게 작품 속의 그의 모습이 아닌 실제 이병헌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절친 신동엽에 이병헌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한 멘트도 재조명된다.  지난해 6월 신동엽은 '짠한형'에서 "나는 (지인들 중에서) 병헌이랑 승헌이가 웃기다"며 "승헌이는 지난번에 출연하면서 (유머가) 드러났다. 병헌이도 사석에서 목숨 바친 애처럼 웃기려고 하고 웃기다. 근데 카메라만 있으면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하면서 달라진다"며 직접 따라해 웃음을 자아낸 것. 
비 역시 "단언컨대 신동엽과 송승헌, 이병헌, 싸이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조합해보면 병헌이 형이 제일 웃기다"고 했고, 신동엽은 "진짜 웃기는데 몰라주니까 너무 억울하다.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는데"라며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만 나오는 모습이다"며 안타까워했다.
드디어 성사된 찐친 이병헌과 신동엽의 만남, '짠한형'에서 어떤 토크가 나올지, 가족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을지 솔직한 토크에 대한 기대감도 쏠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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