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前남편' 이영하, 혼자 살고 강박 생겨…"외국 가서도 트라우마로 걱정" ('같이삽시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2.21 09: 06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영하가 강박증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영덕 살이 최초 남자 식구인 이영하와 윤다훈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른 아침 이영하와 윤다훈은 박원숙과 혜은이를 위해 모닝 커피를 내렸다. 두 남자는 마당에 앉아 경치를 보며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하는 “이게 무슨 호사야”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윤다훈은 “어른들이 말씀하시면 어차피 시간 가는 거 중요한가 했는데, 지금은 가는 시간을 잡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남자는 정성껏 아침 식사를 차렸다. 윤다훈 표 김치찌개 맛을 본 박원숙은 “진짜 잘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영하는 “집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다. ‘선풍기는 끄고 나왔나’ 그런 생각이 든다. 책장에 있는 선풍기를 안 끈 거 같아. 후배한테 확인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영하는 “그게 트라우마가 돼서 외국가서도 그래. 환기팬을 틀어놓은 거 같아. 외국가서도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영하는 “현관 앞에 써놨다. 리스트를 보고 한 바퀴를 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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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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