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日실업팀 투수에 6이닝 무안타, 두산 첫 연습경기 완패[O! SPORTS]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5.02.21 17: 47

 21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일본 실업팀 세가사미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1-8로 완패했다.
두산 타선은 일본 실업팀 상대로 7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출루는 1회말 2사 후 김재환, 5회말 2사 후 오명진, 6회말 선두타자 박민준의 볼넷이 전부였다. 
두산은 8회말 경기 첫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올렸다. 선두타자 오명진이 좌전안타로 첫 안타를 장식한 뒤 신인 박준순이 볼넷, 대타 류현준이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렸고, 전다민의 병살타 때 3루주자 오명진이 홈을 밟았다. 
두산 마운드는 선발 김유성이 2이닝 무실점으로 내려간 뒤 최준호가 2이닝 무실점, 김민규가 2이닝 5실점, 김명신, 박지호가 1이닝 무실점, 최종인이 1이닝 3실점으로 뒤를 지켰다. 패전투수는 김민규. 
한편 일본 선발로 나선 다나카는 6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22일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선발투수로 잭로그가 출격한다. 2025.02.21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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