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난리던.. 박군, ♥한영에 가짜가방까지? 달달 '신혼모드' 반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21 18: 25

방송인 한영과 가수 박군 부부가 달달 신혼모드로 근황을 전했다. 최근 불화설을 종식시키는 훈훈한함이다. 
앞서 부부는 각종 예능에 출연해 갈등이 있었던 날들을 꺼내며 폭로전을 벌여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은 “결혼하고 아내가 스킨십을 안 해준다”며 한영과의 ‘스킨십 리스‘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군은 “우리 집사람이 뽀뽀를 안 해준다”며 불만을 토로했던 바. 이에 당시 박군, 한영 부부는 불화설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1년 반여 만에 결혼 3년차를 맞은 두 사람은 또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9월에도 KBS 1TV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해 한영은 박군에 대해 “착하고 정직하고 진솔하고 다 좋은데 살아보니까 나오는 쓸데없는 고집이 있다”며 “보통 잘 안 버린다. 먹다 남은 과자, 일회용 케첩 같은 걸 다 들고 집으로 온다. 자기 방에 놓는다. 다 버렸으면 좋겠는데 죽어도 안 버리고 쓸 데가 있다더라. 유통기한 지난건 버려야하는데 안 버리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영이 어제인 20일, 자신의 스토리 계정을 통해 "차가운 식빵 먹어주심. 마니 착한편"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영은 남편 박군과 달달한 야외 데이트를 떠난 모습. 또 한영은 박군이 해준 갈비찜을 인증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심지어 마치 명품으로 보이는 가방을 든 한영은 "신상 가방 하나 사고 싶은데 시골은 가방 들 일 많지 않을 것 같다고 했더니 방에 있던 화장품 가방에 볼 마커를 붙여서 이거 들란다"라며 유쾌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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