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홍보대사 해촉 이어 '골때녀'도 하차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21 18: 19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다.
21일 SBS 측은 OSEN에 “김가영이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가영은 현재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가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하면서 사실이 알려졌고, 선배 기상캐스터들이 가해자, 방관자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김가영은 ‘골때녀’와 자신이 속한 원더우먼에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하차를 결정했고, 이를 ‘골때녀’ 측이 받아들이면서 떠나게 됐다.
현재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김가영은 방송가와도 멀어지고 있다. 출연 중이던 웹예능과 라디오 코너에서 하차한 가운데 지난 6일에는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한편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조사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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