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진기주, ♥첫눈에 반한 서강준=고등학생 알고 ‘충격’..“미친X이니” (‘언더커버’)[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2.21 23: 06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와 서강준이 선생과 교사로 다시 한번 마주쳤다.
21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병문고에 잠입하는 정해성(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성은 암시장 현장을 찾았다. 안팀장(전배수 분)은 “현장에 지원팀이 도착했다고 하니 곧 따라붙겠다. 그러니 넌 추적만 하라”라고 했지만, 정해성은 “그럴 시간 없다. 여기서 더 가면 번화가인데 그 전에 잡아야 한다”라고 현장을 덮쳤다.

그렇게 정해성은 고영훈(조복래 분)과 함께 중국 브로커와 박사장을 제압했고, 불길 속 화려하게 문화재를 지켜낼 수 있었다. 하지마 정해성이 쏜 총으로 인해 문화재는 손상되고 말았다. 이에 정해성은 “이거 어떤 놈이 여기에 총을 박았냐”라고 화를 내더니 그 사람이 본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입을 틀어막았다.
안팀장은 국장의 지시를 받아 “민족 반역자 서병문이 숨겨둔 금괴를 찾아. 작전명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다”라며 서병문(김의성 분)이 착복한 8천 억원 상당의 금괴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해성은 “미친 거예요? 이거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내가 어떻게 학교 가냐”라고 했고, 안팀장은 “너 굉장히 동안이야 어릴 때 보약 먹어서 늙었다고 해”라고 설득했다.
이후 정해성은 국정원 팀과 회식을 마친 후 홀로 식당에 남아 고민에 빠졌다. 바로 자신이 병문고에서 언더커버 미션을 하지 않으면 팀 해체 위기에 놓인다는 사실 때문.
그런 가운데 식당집 딸이자 병문고 기간제 교사 오수아(진기주 분)가 회식을 마치고 돌아와 정해성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그는 “되게 잘생겼어”라며 감상하던 중 엄마에게 양아치 무리가 허위 신고로 협박하자 막아섰다. 그리고 양아치 무리들이 오수아를 때리려는 순간, 정해성은 손 쉽게 제압 후 사라졌다. 이에 오수아는 “엄마 나 가슴이 두근거려”라며 제대로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며칠 후 고등학생으로 변신, 병문고에 입학한 정해성은 교사 오수아와 마주쳤다. 오수아는 “일로와. 미쳐가지고 너 민증 어떻게 뚫었냐”라며 구렛나루를 잡아 끌며 혼을 냈다. 구석으로 끌고 간 그는 “너 내가 전학생이라 참는데 조심해라. 한번만 더 걸리면 상담실 직행이다”라고 경고를 덧붙였다.
정해성은 “듣고보니까 어이가 없네. 그쪽도 잘한 게 없지 않나. 그니까 선생님도 잘하신 건 없다. 저랑 같이 싸우지 않았냐. 그때보니까 인정사정없이 후드려 패시더라. 철 쟁반으로”라고 따졌다. 당황한 오수아는 “내가 너를 구하려고 그런거다”라고 했고, 정해성은 “저 구해달라 한 적 없다. 저 제 잘못 인정한다. 선생님도 인정하시고 서로 좋게 좋게 넘어가시죠. 전학 첫날이니까”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오수아는 동료 교사들에게 정해성과 마주친 일화를 전하며 자신이 반한 순간에 “미친년이니”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나한테 하나 뭐 걸리기만 해봐. 아주 그냥 가만 안 둘 거다”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금괴가 숨겨진 장소라고 확신한 정해성은 병문고 구관에 몰래 잠입했다. 수상한 공간을 발견한 정해성은 계단 아래로 내려가려 했지만 그 순간 총을 겨눈 누군가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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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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