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지속해서 건강 이상설이 휘말리는 가운데 아내인 헤일리 비버가 그를 깊이 걱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데일리메일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최근 아내 헤일리 없이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흐트러지고 지친 모습이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몇 주 동안 눈에 띄게 쇠약하고 창백해 보이고 기괴한 옷을 입고 등장, 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저스틴 비버는 최근 미국 LA에서 아내인 헤일리 비버의 스킨케어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 헸는데,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한 팬을 만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며 통제할 수 없이 부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또 대화를 나누는 동안 다리를 불안하게 움직였다. "이건 보기 너무 힘들어요. 누가 도와주세요",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해" 등 걱정의 반응이 이어졌다.

많은 팬들은 저스틴 비버가 육아를 하며 체중이 많이 빠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했지만 과거 그가 얼굴 마비 같은 건강 이상을 겪었기에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소식통은 "헤일리가 남편의 기분, 일, 식단 등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있다. 헤일리는 도움을 받기 위해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그녀가 그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가족에게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 모두 그들로부터 소외감을 경험했다"라고 귀띔했다.

저스틴 비버가 더 이상 건강에 관심이 없으며 음악을 만드는 것조차 모든 '동기'를 잃어버렸다고. "그는 예전처럼 운동하지 않고, 예전처럼 먹지도 않는 것 같고, 사람들은 그가 체중을 줄였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18년 헤일리 비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5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8월 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품에 안았다.
얼마 전 저스틴 비버가 헤일리 비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저스틴 비버는 “누군가 내 계정에 들어와 내 아내를 언팔로우했다”라고 해명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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