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울림이 있는 글로 근황을 알렸다.
이승연은 22일 자신의 SNS에 "제주엔 육지사람이 한 번씩 내려올 때마다 날씨가 사납게 성을 낸대요. 인생에도 예기치 않는 손님으로 사나운 기간을 보내야 할 때가 있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서로 보듬고 위로하며 잘 버텨내다 보면 어느새 언제 그랬냐는 듯 찬란한 해가 반짝일 때가 올 거예요"라고 긍정적 메시지를 덧붙였다.
"오늘은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첫 녹화였어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 너무 반가웠고요 새롭게 가족이 된 식구들도 너무너무 환영합니다 우리 함께 예쁜 이야기 그려보아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러블리한 헤어스타일과 시크한 패션이 돋보이는 이승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나’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승연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는가 하면, 친모와 아버지의 만남을 직접 주선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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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승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