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가이가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했다.
윤가이는 지난 21~2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2회에서 국정원 국내 4팀의 핵심 요원 박미정 역으로 출연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가이는 정해성(서강준 분)의 작전을 돕는 국정원 후배 요원으로 첫 등장, 진중하게 작전에 몰입하는 박미정을 연기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윤가이는 국정원 국내 4팀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일잘러' 캐릭터로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만 던지는 '시크한 팩트 폭격기' 면모로 팀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빛내며 코믹 요소까지 아울렀다.
이렇듯 윤가이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각종 정보 수집과 브리핑, 해킹 능력까지 보유한 국정원 요원 박미정을 완벽 소화하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4팀의 중심이자 '만능 요원'의 면모를 드러낸 만큼, 향후 극의 전개 속 윤가이가 어떤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