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였더라면“ 사직예수 대체자, 日 S존에 고개 갸우뚱…세이부전 2이닝 3볼넷 1실점 [오!쎈 미야자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2.23 14: 1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데이비슨은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이치난시 난고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2차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 신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신야의 2루 도루에 이어 2번 료스케를 루킹 삼진 처리했고, 3번 네빈 타석 때 신야가 도루로 3루까지 훔치며 1사 3루 위기에 처했다. 데이비슨은 네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그 사이 신야가 홈을 밟아 첫 실점했다. 데이비슨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데뇨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회를 마쳤다. 세이부의 발야구에 당해 점수를 내줬다.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난고스타디움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롯데는 지난 20일을 마지막으로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한 롯데는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에 참가한다. 구춘리그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즈 등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 그리고 KBO리그 두산 베어스 등과 총 5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도 1경기 치른다. 미야자키에서 총 6차례의 실전 경기를 치르고 귀국해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준비한다.롯데 터커 데이비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2.23 /jpnews@osen.co.kr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난고스타디움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롯데는 지난 20일을 마지막으로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한 롯데는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에 참가한다. 구춘리그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즈 등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 그리고 KBO리그 두산 베어스 등과 총 5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도 1경기 치른다. 미야자키에서 총 6차례의 실전 경기를 치르고 귀국해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준비한다.롯데 터커 데이비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2.23 /jpnews@osen.co.kr

3-1로 리드한 2회말은 선두타자 레온을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타카요시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고, 몬텔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쇼우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데이비슨은 9번 케이스케를 풀카운트 끝 루킹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데이비슨은 3-1로 앞선 3회말 한현희에게 바통을 넘기고 첫 실전을 마쳤다. 볼넷이 3개였지만, 제구 난조보다 일본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도입한 KBO리그에서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공이 제법 있었다.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난고스타디움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롯데는 지난 20일을 마지막으로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한 롯데는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에 참가한다. 구춘리그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즈 등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 그리고 KBO리그 두산 베어스 등과 총 5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도 1경기 치른다. 미야자키에서 총 6차례의 실전 경기를 치르고 귀국해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준비한다.롯데 터커 데이비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2.23 /jpnews@osen.co.kr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2이닝 동안 총 43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48km의 직구 아래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스위퍼 등을 곁들였고, 스트라이크(21개)보다 볼(22개) 1개 더 많았다. 
데이비슨은 작년 12월 총액 95만 달러에 롯데에 입단한 새 외국인투수. 202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LA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5시즌 통산 56경기(선발 17경기) 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129⅔이닝 83자책)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42경기(선발 98경기)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600⅓이닝 215자책). 
투구 타점이 높고 디셉션이 좋으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완급 조절을 통해 던질 줄 안다는 평가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