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킥플립, 데뷔 33일만 시상식 2관왕.."꿈만 같은 순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2.23 17: 39

JYP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데뷔 33일 만에 가요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며 'K팝 슈퍼 루키' 존재감을 떨쳤다.
킥플립은 지난 22일 오후 6시에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올해의 발견', '디 어워즈 리마크'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으로 데뷔한 후 약 한 달 만에 첫 시상식 참석 및 2관왕까지 달성하며 'K팝 슈퍼 루키'의 뚜렷한 활약세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데뷔를 준비하며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꿈꿔왔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멋진 상까지 받아서 정말 영광인데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또 킥플립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킥플립의 첫 시상식 출연을 알리고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 테마로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여 축제 열기를 달궜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경건한 분위기의 '테이프 커팅식' 틀을 깨고 무대 위를 휘저으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흥을 끌어올렸다. 데뷔 앨범 수록곡 'WARRIORS'(워리어스)를 펑키하게 편곡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선공개곡 '응 그래',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까지 풍성한 무대를 꾸미고 '차세대 무대 장인' 면모를 발휘했다. 여기에 민제가 스페셜 코너 'D테일 어워즈'에서 'K팝 왕이 될 상'에 꼽혔고 포토제닉한 포즈를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데뷔 첫 시상식의 첫 단추를 잘 꿰고, 유의미한 성과를 쌓은 이들은 활발한 행보로 인기를 견인할 예정이다.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 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23일 SBS '인기가요'까지 후속곡 'Knock Knock'(낙 낙)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상태를 표현한 'Knock Knock'은 그루비한 안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킥플립은 미니 1집 'Flip it, Kick it!'은 써클차트 출하량 기준 32만 2000장을 기록하며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2025.01.19~2025.01.25) 1위를 차지했다. 한터차트 기준으로는 주간 음반 차트(2025.01.20~2025.01.26) 1위 및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7만 6881장을 달성하며 공식 초동 인증패를 받았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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