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4세' 심현섭 결혼, 방송용 아니었다.."4월20일 날짜확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23 21: 14

'조선의 사랑꾼' 방송을 통해 결혼 허락을 받은 심현섭. 실제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알려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앞서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 정영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왔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하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된 리얼한 연애 과정을 모두 공개했던 상황.
실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심현섭은 “만난지는 11개월째”라며 “늦겨울에 만나서 이제 겨울이 됐지 않나. 작년에도 생각했지만 영림이를 놓치면 이제 여자 못 만나겠다 싶었다”며 진심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방송에서 정영림 씨와 다툼 끝에 잠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심현섭은 정영림 씨의 집이 있는 울산까지 찾아가 깊은 대화를 나눈 끝에 갈등을 매듭 지을 수 있었다.
방송 후 반성을 많이 했다는 그는 지난 1월, OSEN과 통화에서도 “결혼한 지인들한테도 질타도 받았다. 결국 남자가 잘 해야 된다. 그게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결혼 허락을 받는 과정에서도 대화보다 밥을 먹는 모습으로 또 한번 패널들의 질타를 받았던 바.  심현섭은 “그게 참 밥 먹으면서 할 건 아닌 것 같다. 제가 철부지인지 솔직해서 그런 건지”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솔직한 모습 그대로 보여준 심현섭. 이 모든 역경을 내딛고 진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했다.
지난 22일 심현섭은 OSEN과의 통화에서 "오는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라고 결혼 날짜가 확정됐음을 알린 것.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선 것이다.
올해 54세인 심현섭은 약 1년 교제 끝에 결혼 결실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 지금까지는 안 바빴는데, 이제 (기사가 떠서) 바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장소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하객은 천명까지 수용되게끔 잡긴 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오셔서 밥을 못 먹고 갈까 봐 걱정되어서 그렇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알려 더욱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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