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구본승, 20년 만에 데이트 이어 쌍방 애프터 "제주도 가요" ('오만추')[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2.23 22: 24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김숙과 구본승의 애프터 데이트가 성사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에서는 마지막 선택 이후 애프터 데이트 선택이 이어졌다. 
이날 김숙은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을 저에게 심어주신 본승 씨와의 인연에 촛불을 밝히겠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 지 꽤 됐다. 그런데 깔끔한 모습도 좀 꾸미려고 하고, 말도 조금 예쁘게 하려고 했다. 새로운 감정들이 아직 나에게 있다고 느꼈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구본승은 앞서 장서희에게 불을 밝혔던 터. 마지막 데이트로는 김숙을 선택해 20년 만에 이성과 설레는 낚시 데이트에 임했다. 구본승의 선택을 알기 힘든 상황. 그 역시 김숙과 인연의 촛불을 밝혔다. 
이에 김숙은 "저 오빠 뭐야,진짜"라며 설레듯 몸을 꼬며 웃었다. 구본승은 "되게 여러 가지 모습이 있더라. 재미있고 매력있잖아. 억지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원래 이 사람의 모습인 것 같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다음에 제주도 놀러 갈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구본승은 "좋지"라고 화답해 설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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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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