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혼술 끊은 이유 “전여친에 연락..끝나지 않은 사랑♥” (‘냉부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2.24 07: 49

‘냉장고를 부탁해’ 장근석이 혼술을 끊은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장근석과 하지원이 출연한 가운데 장근석이 술부심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석은 “저는 아직 매운맛이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매운맛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맵부심에 이어 술부심까지 드러냈다.

주량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장근석은 “많이 먹는다기 보다 즐기는 편이다. 주량은 취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많이 마시면 잠깐 피곤해서 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그게 취한 거다”라고 했지만 장근석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어 술을 가장 많이 마신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예전에 추성훈 씨하고 와인 12병 마셨다. 롯폰기에서 마셨는데 성훈이 형이 길 위에서 수영하고 있더라. 그래서 좀 많이 놀랐다. 추성훈은 그냥 못 먹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추성훈과의 영상통화를 제안했고, 장근석은 추성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MC들은 사실이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와인을 많이 마셔서 수영한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근데 옆에서 같이 수영하던 친구가 있다. 재미있게 수영했는데 앞으로 안 간다”라고 엇갈린 주장을 했다.
추성훈 역시 “(장근석이) 저보다 훨씬 술 약하다”라고 했고, 장근석은 “꿈꾸신 것 같다. 수영하시면서 저는 그걸 다 지켜본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지원은 “제가 보니까 본인이 인정만 안 하는 것 같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 밖에도 장근석은 혼술 하냐는 물음에 “혼술 예전에 했는데 안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전 여친에 전화한 적이 있다는 것. 그는 “괜히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할까 봐. ‘자니?’하면 이상하지 않냐”라고 했고, 김성주는 “주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근석은 “저는 주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그 말에 하지원은 “주사죠. 주사”라고 못 박았다. 장근석은 허세 동지 최현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최현석은 “그게 낭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근석의 허세는 끝나지 않았다. 그는 “요리를 15분씩 하냐. 나는 10분이면 충분하다”라며 요리부심까지 드러냈다. 모두가 놀라자 그는 “술을 좋아하니까 아침에 해장 요리는 쌀국수나 타고나 가벼운 쌀국수 10분컷 잘라서 할 수 있다. 저는 배달음식 안 먹고 요리한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장근석은 ‘냉부해’에 요리사로 출전도 하고 싶다며 “김풍 씨와 부닥쳐보고 싶다. 별명이 ‘야매 셰프’지 않나. 저도 별명이 ‘얌 셰프’다. 야매를 지향하지만 저는 이게 제가 하는 요리가 맛있어서 ‘야미하다’의 얌이다”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