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오 이경제 원장, 강릉 아산병원에 1억 기부한 훈훈한 사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5.02.24 09: 06

쌀쌀한 날씨에도 봄은 오듯이, 어지러운 세상에도 훈훈한 소식이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한의사이자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래오 이경제 대표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기부 소식을 전해 우리 사회 리더의 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 원장은 지난 21일 강원 강릉아산병원에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한의사가 양의학 병원에 기부를 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경제 원장은 의정 갈등과 수도권 환자 쏠림, 지역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병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병원과 더불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이 강릉아산병원에 기부하게 된 배경에는 또 다른 사연이 있었다. 이 원장의 장모가 뇌졸중 치료 과정에서 병원의 도움을 받은 것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선뜻 기부에 나섰다는 것이다. 가족이 받은 의료 혜택에 적지 않은 금액인 1억 원을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주위의 박수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나눔이란 서로에게 기쁨이 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깊어진다. 이번 기부가 강원도민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하는 것은 인생의 기쁨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 측은 기부금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일환인 중증 및 응급 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 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강릉아산병원 병원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은 유창식 병원장과 오성규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이경제 원장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이경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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