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김대호, 카메라 울렁증에 어버버하더니..연예인 다 됐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2.24 12: 28

프리를 선언한 김대호가 연예인 다 됐다. 
김대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야외 테이블에서 소주 한 잔 즐기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난데없이 영상 카메라를 보며 “뭐 드실래요. 오징어 뭐”라고 어색하게 말했다. 로봇 같은 딱딱한 말투에 동석인은 웃음을 터뜨렸고 김대호는 자신에게 울렁증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결국 이 영상에는 “그때 그 랜선 소개팅남 가상 체험. 카메라 울렁증 있는 14년 차 전 아나운서 현 연예인”이라는 문구가 달려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김대호는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새 출발을 자신했다. 현재 그는 이승기, 이수근 등이 속한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하는데 이는 MBC를 퇴사한 지 약 21일 만의 친정 방문이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진행자 및 뉴스 앵커로 활동했다. 그러던 202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날 것 그대로의 일상을 공개, 전국민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결국 그는 긴 고민 끝에 지난 4일 공식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했다. 최근 김대호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불금없는 삶"이라며 낮부터 삼겹살에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후로도 "폭식", "모어"라며 제주도에서 하루종일 알차게 미식여행을 즐기는 등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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