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이강원 "어머니, 외할아버지, 외삼촌 다 돌아가셔···그 후 신내림"('신들린 연애2')[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2.25 23: 06

‘신들린 연애2’ 무당 이강원이 무당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전했다.
25일 방영한 SBS 예능 ‘신들린 연애2’에서는 무당과 사주 전문가, 점성술사들이 신들린 하우스를 찾아 첫인상을 익혔다. 처음 첫인상 익히기 전 서로의 생년월일 일시만을 보고 첫인상을 선택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에 빠진 MZ 무당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중 독특한 행보를 보이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무당 이강원이었다. 무당 이강원은 “화끈한 애랑 연애하고 싶다. 그리고 솔직하고, 잘 먹는 사람이 좋다”라면서 “저희 할매님께서 말씀 주신 분이랑,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갈려서, 의견이 갈렸다. 제자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됐다”라고 말해 남다른 기세를 보였다.

무당 이강원 "어머니, 외할아버지, 외삼촌 다 돌아가셔···그 후 신내림"('신들린 연애2')[순간포착]

이어 그는 “저는 정말 하기 싫은 직업이 무당이었다. 이십 몇 년 간 아팠고,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자꾸 저더러 소복 입은 여자가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그러다가 외할머니, 외삼촌, 어머니까지 똑같은 달에 다 돌아가셨다. 이렇게까지 안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바로 내림굿을 받게 됐다”라며 사연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신들린 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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