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맨유가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였다.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시즌 이후에도 구단에 잔류시킬 예정이다. 그는 토트넘 내부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전 스카우트인 믹 브라운의 말을 빌려 "손흥민은 여전히 구단의 중심이다. 하지만 이전처럼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진 못하고 있다"라며 "그는 체력 저하로 인해 긴 시간 꾸준한 영향력을 유지하길 어려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우선 손흥민을 붙잡을 계획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손흥민이 잔류를 택해도 장기적으론 그를 대체할 선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마티스 텔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 영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피챠헤스에 따르면 맨유가 다가올 여름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의 충격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루벤 아모림 스쿼드에 추가하기 위해 한국 축가대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6/202502260840775582_67be56e4208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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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을 괴롭혔던 비판과 방출설에 대한 손흥민의 대답이었다. 손흥민은 최근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확연하게 떨어졌고,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앞에 섰다. 이는 자연스럽게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할 것이라는 '손흥민 매각설'로 이어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입스위치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줬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프리미어리그(PL) 레벨에서 검증을 끝낸 베테랑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며 "리더십, 골 결정력, 다재다능함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맨유는 지난 12월 손흥민이 구단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기 전 이적을 추진했다"라고 강조했다.
투더레인앤백은 25일 손흥민이 맨유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도 이적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전망했다.
투더레인앤백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가 라이벌 구단 이적을 반대할 것이며 PL 내로 이동할 시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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