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외국인 아내 공개 "코 오똑하고 예뻐..키 170cm"(데프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27 17: 47

데프콘이 전생의 아내와 만났다.
27일 '데프콘TV' 채널에는 "부상을 당해도 동료를 먼저 챙겼던 바이킹 | 전쟁터를 누비던 바이킹이 마이크 잡고 랩하다가 화성에서 행사 뛴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데프콘은 설기문 박사와 만나 전생 체험을 했다. 그는 "막연하게 들어가는것보다 이슈나 주제 내가 좀 알고싶은게 있으면 조금 더 좋지 않겠냐"고 묻자 "전생에 나는 결혼을 몇번을 했을까? 부인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전생에. 왜냐면 이걸 알아야 저는 지금 가장 원하는게 가정을 이루고 아이와 아내와 함께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가장 궁금한게 내 과거에 전생에 아내들은 어떤 성격이었고 어떤 사람들이었을까"라고 궁금증을 전했다.

이후 최면에 빠진 데프콘은 1652년의 전생을 봤다. 그는 "어느나라같냐"고 묻자 "스웨덴같다"며 "아내가 있다. 자녀는 아직 없다. 장인 장모. 부모님은 없다. 돌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제 아내 얼굴 본다. 제일 궁금한거다. 어떻게 생겼냐"는 질문에는 "예쁘다. 코가 오똑하다. 키는 170cm. 머리가 긴데 묶어서 올렸다. 피부가 하얗다"며 "믿어주고 항상 기다려주고. 잔소리를 잘 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본인의 엄마하고 이미지 어떠냐. 성격적인거"라고 질문하자 "아니다. 우리 엄마 아니다. 우리엄마하고 다르다. 그 여자는 다르다"고 극구 부인한 데프콘은 "그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냐"고 묻자 "저도 좋아하는데 아내가 저를 더 좋아한다"고 전했다.
데프콘은 "어떻게 만나서 인연이 되고 결혼했냐"는 질문에 "어렸을때 동네에서"라며 아내의 이름은 "리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에 해당하는 사람이 지금 내 생에서 해당되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아는사람중에서 주변에 누구 중에서 알았던 사람 중에서"라고 묻자 "아니 없다. 아직 못 만난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여자는 조용하다. 좋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다음으로 10년 뒤의 30대로 시점이 옮겨졌고, 데프콘은 "주변에 꽃들이 피어있고 애들이 있다. 두명. 오빠랑 여동생"이라며 "생업은 가죽을 만든다. 가죽 가방 칼 넣는거. 가족들하고 계속 함께 있으니까. 지금 바깥에 내가 만든 나무 테이블 같이 밥먹고 내가 큰 피리를 불어준다. 다들 좋아한다. 내가 동네에서 사람들이 질문 자문 이런걸 구한다. 내가 그 마을의 리더같다"고 가족들과의 일상을 떠올렸다.
또 죽을때로 시점을 옮기자 "관에 누워 있다. 90살이다"라며 "나이 먹고 늙어서 죽었다. 가족들이 많다. 한 50명가량"이라고 대가족을 일군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약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안 늙는 약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가족들 챙기고 그렇게 살고싶다"고 솔직한 염원을 전했다.
특히 데프콘은 2156년의 미래로 가자 "AI가 신약을 만들었다. 비싸다. 안늙는다. 화성은 이미 지구가 먹었다. 다른 행성 행사를 많이 다닌다"고 예언 아닌 예언을 했다. 그는 "아내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아내도 나이를 안 먹는다. 같이 약 맞았다. 약값이 12억이다. 돈 많이 벌어야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해요? 아내도 사랑스럽고 좋아요?"라고 묻자 "너무 좋다"며 "자식들은 지구에 있다. 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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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프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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