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옹호' 김흥국, 故김새론 언급했나...복귀 호소 "연예인도 실수해"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2.28 07: 25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가수 김흥국이 악성 댓글들에 반박하며 복귀를 호소했다. 
김흥국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들이대TV'에서 악성 댓글로 인한 어려움과 방송 복귀 희망을 피력했다. 
그는 "요즘 연예계 뉴스를 보면서 연예계 선배로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대에 스타가 돼서 열심히 활동하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별 일들이 많다"라며 "그래도 반성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들 그렇게 악플이나 미워하는지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아역 배우 출신의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상황. 김새론이 생전 음주운전으로 인해 지속적인 비판 여론에 시달렸던 터. 김흥국이 이를 간접적으로나마 언급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와 관련 김흥국은 "나도 방송에 복귀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그러다가 반성하고 용서를 하고 하면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연예인들을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차를 몰던 중 불법 진로 변경과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일이 뒤늦게 드러나 비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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