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아파도 참고 뛴다?... '헌신의 아이콘' 김민재, 역시나 선발 출격 예상→日 이토는 없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28 11: 17

발목 통증이 다 낫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또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겟 풋볼 저머니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에른은 내달 1일 오전 4시 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바이에른은 승점 58점(18승 4무 1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승점 50점(14승 8무 1패)으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바이에른은 승점 차이를 더욱 벌릴 수 있다.
‘겟 풋볼 저머니 뉴스’는 경기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바이에른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요주아 키미히 없이 경기를 치른다"며 "키미히는 27일 마지막 훈련에 불참했으며, 힘줄염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그의 빈자리는 레온 고레츠카가 메울 가능성이 높다. 주앙 팔리냐와 콘라트 라이머도 대체 선수로 고려될 수 있다"라고 팀 상황을 먼저 알린 뒤 "다요 우파메카노는 다음 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직전에 부상을 입어 결장했다. 바이에른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4-0으로 승리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해리 케인이 뮌헨 최전방을 책임지고, 2선엔 리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배치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고레츠카가 지키고, 수비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가 설 것으로 내다봤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반 시즌 동안 발목 불편함을 안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휴식을 직접 요청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맞대결(4-0 승)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휴식을 원했다. 그러나 쉴 수 없었다. 풀타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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