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월 4주 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28일 개봉을 앞둔 ‘미키 17’이 2월 4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3주 연속 17.1%로 1위를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27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65.2%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소모품 복제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 순간, 그가 사망한 줄 알고 새롭게 생성된 ‘미키 18’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그리며 인간의 정체성과 생존에 대한 독창적인 SF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 4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는 10.0%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작품은 샘 윌슨(앤서니 매키 분)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 세계 질서의 균형이 무너지는 가운데 정의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리며 강대국들의 갈등과 예상치 못한 위협 속에서 그는 새로운 동맹과 적들을 맞닥뜨리며 치열한 전투를 그리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와 좌석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개봉한 영화 ‘백수 아파트’는 2월 4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8.5%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오지랖 넓은 백수 ‘거울’(경수진 분)이 새벽 4시마다 울려 퍼지는 아파트의 층간소음의 원인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코믹 추적극이다. 이웃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유쾌한 전개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좌석 점유율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우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퇴마록’은 2월 4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7.5%로 4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퇴마사 ‘현암’이 동료들과 함께 초자연적 사건을 해결하며 절대 악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각기 다른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이들이 힘을 합쳐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전개된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립, 예술영화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2위,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6.5%), ‘말할 수 없는 비밀’(6.3%), ‘서브스턴스’(5.3%),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5.1%), ‘써니데이’(5.0%),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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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