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매체 '겟 풋볼 저머니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발목 부상을 안고 뛰어왔다. 최근에는 스스로 휴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24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4-0 승)를 앞두고 선발 제외를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은 내달 1일 오전 4시 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바이에른은 승점 58점(18승 4무 1패)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승점 50, 14승 8무 1패)이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바이에른은 승점 차이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사진] 키미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8/202502281241774246_67c132c03d468.jpg)
'겟 풋볼 저머니 뉴스'는 먼저 "이번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요주아 키미히 없이 경기를 치른다. 키미히는 27일 열린 마지막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힘줄염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의 자리는 레온 고레츠카가 맡을 가능성이 크며, 주앙 팔리냐와 콘라트 라이머도 대체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다음 주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직전 부상을 입어 결장했다"라며 누가 나설 수 없는지 먼저 설명했다.
이어 "바이에른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4-0으로 승리했을 당시처럼,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바이에른이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2선에는 리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원에서는 파블로비치와 고레츠카가 호흡을 맞추고,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가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
김민재 경쟁자인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이번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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